ep2. 36살, 토대를 다질 시간
Ease Road
※ 36살인 에디터가 성재영이즈피부과를 선택한 이유를 밝힌다. 그리고 피부 건강의 기초를 다지고 싶은 당신을 위해 개인적 경험담을 공유하려 한다. 앞선 글은 ‘Ep1. 36살, 피부 기초를 만들어갈 시간’에서 확인 바란다.
성재영이즈피부과가 에디터를 위해 맞춤 설계한 두 번째 프로그램은 바로 레이저다. 그것도 하나의 레이저가 아닌 세 개의 복합 레이저.
“오늘은 미인 레이저와 피코 토닝, 메디오 스타 레이저를 시술할 예정입니다. 마취 크림을 받으면 큰 통증은 없을 것이고, 프락셀 레이저와는 달리 크게 딱지가 앉진 않을 겁니다”

이 세 가지 레이저는 모두 에디터의 칙칙한 피부톤과 색소질환 개선 목적을 위하여 처방된 맞춤 레이저다. 3년 이란 시간 동안 하얀색 마스크를 착용한 채 자외선 방어에 소홀했던 탓에 멜라닌 색소가 피부에 과다하게 침착 되어버린 에디터는 여기에 피코 토닝을 더했다. 피코 토닝은 일반 토닝에 비해 멜라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는데 더욱 효과적인데, 일반 레이저 토닝에 비해 조사력이 빨라 주변 조직의 손상 없이 빠르고 강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메디오 스타는 두 가지 파장을 동시 조사해 피부 전층에 걸쳐 탄력 개선과 타이트닝, 미백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레이저 후에 애프터 케어를 받으면서 성재영이즈피부과가 보유한 ‘바쿠메드’도 경험할 수 있었다. 바쿠메드는 우주비해상사들이 우주 비행 중 무중력 상태에서 혈액순환이 어려워 붓기와 두통이 시달리는 것을 해소하기 위해 고안된 장비다. 에디터 역시 오랜 시간 하체 부종과 셀룰라이트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 경험하게 되었다. 기다란 원통형 안에 하체를 넣고 누우면 되는데, 진공상태로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 다소 생경했다.
하지만 5분쯤 지났을 때 하체가 시원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는데 이는 혈액에 음압을 걸어 다리 쪽으로 보낸 후 다시 풀어주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혈액순환이 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마치고 나와서 신발을 신었을 때, 꽉 끼던 신발이 헐떡이게 될 만큼 신기한 효과가 있었다. 앞으로도 몇 번의 병행을 통해 몸 속 순환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 보려 한다.

두 번째 케어 이후, 좋아진 것은 피부뿐이 아니다. 그간 앞만 보고 몰두해왔고 그런 나는 잘 살고 있다고 자부해왔다. 이번 성재영이즈피부과와의 여정을 통해 내 몸의 상태를 바라보게 되었고, 치열하게 ‘잘 살아내는 법’ 보다 나를 돌보며 ‘잘 사는 법’에 대해 고민해 보게 되었다. 조금 늦게 가면 어떠랴. 그만큼 단단한 몸과 피부의 근본을 바로 세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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