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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느리게 사진전>에 함께 해주세요

  • easeskin
  • 2021년 7월 5일
느리게 사진전 Ease Road 성재영이즈피부과가 느린 걸음을 시작한 지 일 년이 되었습니다. 그간 성재영이즈피부과를 사랑해 주신 여러분과 맛있는 음식과 선물을 나누는 것도 행복한 일이지만 한 살 생일을 맞아 의미 있는 우리만의 작은 축제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 시작은 바로 첫 번째 <느리게 사진전>입니다. 스마트폰 하나면 쉽게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세상. 하지만 편리해진 만큼 빠르게 변하고, 변해야만 하는 이때, 당신의 순간을 함께 기억하고 싶습니다.  올해의 주제는 <’Ease’ is> 입니다.성재영이즈피부과를 정의하는 세 가지 단어 중 하나는 ‘EASE’, ‘마음을 치유하다’ 입니다. 이처럼 당신이 치유받는 순간, 더할 나위 없는 행복과 편안함으로 영원히 기억하고 싶은 찰나를 사진과 짧은 글로 나눠주세요. 길가에 핀 이름 모를 꽃, 아이의 환한 웃음, 비 오는 날의 풍경, 생동감 넘치는 도시, 맛있는 음식 등 그 무엇이든 당신의 마음이 치유되는 장면을 담아 주시면 됩니다. 저 역시 사진 하나를 보내려 합니다. 최근 꽤 등산에 취미를 붙였다. 터질 듯한 다리 통증에 다시 돌아갈까 수십 번 고민했지만 이내 불편함은 없어지고 솔향과 바람의 숨결만 남아 올해 가장 행복으로 충만했던 순간을 담았다. ‘나’를 스스로 이겨냈다는 쾌감은 덤이다.  이렇게 아주 짧고 솔직한 글과, 수준급의 사진이 아니라도 무엇이든 좋습니다.함께 <느리게 사진전>을 채워주세요.  느리게 사진전  응모기간:2021.7.12(월)-8.1(일) 응모방법:  1.당신의 Ease를 위한 순간, 마음을 치유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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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아름다운 찬사

  • easeskin
  • 2021년 6월 21일
그저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아름다운 찬사  Ease Pick #Movie 그런 날이 있다. 바라던 일들이 너무 순조롭게 이루어져 어쩐지 두려운 ‘운수 좋은 날’. 애니메이션 <소울> 주인공 조 가드너의 그날도 그랬다. 직장에선 정규직이 되고, 동경해 마지않던 ‘도로테아’의 재즈 밴드에 합류하게 된 날. 인생 최고의 목표를 이룬 그날 그는 맨홀에 빠져 죽음을 맞아 ‘저 너머의 공간’으로 떨어진다. 그곳에서 그는 ‘테레사 수녀도 포기한 문제아’ 영혼, ‘22’를 만난다.  인생 최고의 순간에 죽음을 맞고, 강렬하게 생의 의지를 드러내는 조 가드너. 지구로 가는 것을 완강히 거부하며 삶에 대한 의지가 없는‘22’. 이 극명히 대비되는 두 영혼의 이야기는 과연 무엇을 말하고 싶은 걸까. (자세한 내용은 스포 방지를 위해 줄인다)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고 ‘그래 인생 그까이거 좀 대충 살면 어때!’ 라며 너털웃음을 지을 수밖에 없었다. 돌이켜보면 언제나 삶의 목표가 있었고 그렇게 해야만 인정받았다. “공부 힘들지? 대학만 가면 고생 끝 행복 시작이야”  “괴롭지? 그래도 좋은 직장에만 가면 다 보상받아” 하지만 우리는 안다. 목표 하나를 달성하고 나면 마냥 행복하기만 하진 않다는 것을. 어떤 허망함을 우리는 또 다른 목표로 달래며 살아가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것을 깨달을 때쯤 이미 시간은 오래 지나 있었다. 작은 길고양이의 몸짓, 맑은 하늘, 코 끝을 간질이는 커피 향기, 살랑거리는 바람… 대단한 목표는 없어도 살아 있고 살아내고 있기에 느낄 수 있는 작은 행복들. 하루를 채우는 당연한 일들에 감사하며 내 삶을 채워나가려 한다. 그리고 이 영화의 ‘명대사’를 하나 소개하며 마무리한다.  늘 바다를 찾아온 어린 물고기가 있었지. 어린 물고기에게 나이 든 물고기는 말했어.  ‘바로 네가 있는 곳이 바다잖아!’  그러자 어린 물고기가 말했지. ‘네? 에이, 여긴 그냥 물이잖아요. 제가 원하는 것은 바다라구요! 바다’  #부산피부과 #서면피부과 #성재영이즈피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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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캠퍼가 된 이유

  • easeskin
  • 2021년 6월 4일
내가 캠퍼가 된 이유 지독한 집순이에다 젊더라도 고생 같은 건 사고 싶지 않았던 나, 나는 3년 차 ‘캠린이’다.  여러 장비로 인해 꽤 번잡스럽기 그지없는 캠핑, 특히 무질서한 자연에서라면 불편한 것이 한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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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 생애

  • easeskin
  • 2021년 5월 26일
꽃의 생애  나는 결혼식 때 호접란 부케를 고집했다. 그 특유의 우아함이 좋았다.  남편은 그런 나를 위해 매해 결혼기념일엔 호접란과 갖가지 꽃으로 치장한 꽃다발을 선물한다. 그 예뻤던 작약이며 장미가 싱그러움을 잃어갈 때도 호접란은 네 달이 지나도록 시들지 않더니 다섯 달째가 되고서야 하나씩 꽃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이젠 단 한 송이만 가지에 남아 끈질긴 생명력을 뽐내고 있다.  남편은 왜 시든 꽃을 그대로 두냐고, 그리 좋으면 말려서 오래오래 두고 보면 되지 않느냐고 이야기했다.  사실 나는 말린 꽃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그 박제된 아름다움에는 시시각각 변하는 꽃의 생명력이 없다. 어떠한 감동도 생각도 느껴지지 않는다.  하지만 여전히 나름의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남은 호접란 꽃 송이 하나를 보면서 언젠가 시들더라도 저리 끈질기게 버텨내고 또 고고히 떨어지겠다고 다짐하기도 한다. 그렇게 꽃의 생애는 시시각각 변하기에 매 순간이 가치 있고 아름답다. 사람의 생애도 이와 비슷하지 않을까. 흐르는 시간을 한탄하기 보다 나의 지금을 인정할 때, 지금 내가 가진 생명력과 아름다움을 가꾸고 소중히 할 때, 나의 매 순간은 아름답게 만개할 테니까.  성재영이즈피부과에는 매주 아름다운 플라워 어레인지먼트를 보실 수 있습니다. 매 순간 저마다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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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 사람, 하정우

  • easeskin
  • 2021년 5월 3일
걷는 사람, 하정우  Ease Pick #Book 오후 4시, 스마트폰에 오늘의 목표 걸음 수를 확인했다. ‘목표까지 7천보 남았습니다’ 그저 평범한 직장인에게 걷는다는 것은 아주 어려운 임무다. 그래서 나에겐 걷는다는 행위 자체가 또 다른 숙제처럼 되어버렸다. 만 보 목표를 채우지 못한 날에는 하루를 헛되게 산 듯한 패배감에 휩싸이는 것이다.  그래서 배우 하정우의 <걷는 사람, 하정우>라는 책을 선물받았을 땐 사전만큼 두꺼운 수학 문제집을 받아 든 기분이었다. (필자는 수학을 매우 싫어했다!) 그리고 고백하건대, “시간 많은 배우니까 걷는 것도 가능하겠지. 걷는 거 좋은 거 누가 모르나”라고 짐짓 외면했던 것도 사실이다.  그는 배우가 되고서도 매일 아침 1만 6천보 이상을 걷는다. 런닝머신을 뛰고 아침을 챙겨 먹으며 별일이 없는 한 일단 나가 걷는다. 그것이 그의 루틴이다. 그러는 동안 직선으로 관통할 길을 에둘러 가기도 하고, 10만 보 걷기를 하는 날엔 다리가 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고 모든 게 귀찮아져 포기할까 주저하기도 한다. 그런 그도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이 있는데, 그때는 ‘이렇게 누우면 안돼, 건강 생각해야지’라고 다그치기보다 그저 딱 한 걸음만 내딛는다고 한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다음 걸음이 따라오더라고.  나는 그저 ‘만 보 달성’이라는 아주 큰 목표에 매몰되어 있었을 뿐, 한 걸음 내디뎌 보려 한 적이 없다. 발을 떼기도 전에 안 되는 이유만 찾고 좌절했다. 오늘은 그가 말한 대로 생활 속 걸음, 생보를 실천해보려고 한다. 잠깐 서서 업무를 보고, 동료들과 서서 제자리걸음 하며 이야기해봐야지. 밥 먹고 커피 마시러 가는 길에 엘리베이터 말고 계단으로 걸어가 봐야지. 그리고 ‘너 이렇게 나태하게 살아도 괜찮니?’라고 책망하기 보다 그저 한 걸음 디딘 나를 칭찬해 줘야겠다.  한 걸음이 가장 무겁고 어렵게 느껴지겠지만, 머릿속에 굴러다니는 온갖 고민과 핑계가 나를 주저앉히는 힘보다 내 몸이 앞으로 가고자 하는 힘이 더 강하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걷는 사람, 하정우 中 이달의 책으로 <걷는 사람, 하정우>를 소개합니다. 이 책을 읽을 때는 여러분도 제자리걸음을 하거나 서서 보는 것을 권합니다. 아마 저자가 하고 싶었던 말이 더 쉽게 이해될 것 같습니다.  #부산피부과 #서면피부과 #성재영이즈피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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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프로필 사진은 왜 꽃밭일까?

  • easeskin
  • 2021년 4월 20일
엄마의 프로필 사진은 왜 꽃밭일까?   Ease Pick #Music 어느 날 엄마와 카톡을 하다 문득 프로필 사진을 봤다. 엄마가 키운 분홍색의 사랑초가 동그라미를 채웠다.  “엄마는 왜 만날 꽃 사진 프로필에 올리노? 그 꽃이 그 꽃인데” “그냥 매일매일 예쁘다 아이가. 그 자리에 그대로. 어디 안 가고”  엄마는 젊음이라는 꽃이 지는 줄도 모르고 스스로 흙이 되어 두 개의 새싹을 틔웠다.매일 사랑의 말을 속삭이고 그저 행복하기만을 바랐던 두 새싹은 이제야 꽃이 되려나 싶더니 훌쩍 흙을 떠나 새로운 곳으로 날아가 버렸다. 꽃은 그렇게 엄마에게 잃어버린 젊음이고, 변하지 않는 위로겠지. “엄마. 내랑 같이 꽃 보러 가자. 꽃 같은 우리 엄마 사진 찍어 줄게”눈물이 차오르는 걸 간신히 막으며 나는 이렇게 밖에 말할 수 없었다.  Playlist 엄마의 사진은 왜 꽃밭일까? – 김진호 SG워너비의 멤버였던 김진호가 2019년 발표한 디지털 싱글. 잔잔하게 울리는 김진호의 목소리 속에 꽃을 찍으며 즐거워하는, 우리 모두의 어머니의 모습이 떠오른다.  그리고 막간의 알림 곧 5월입니다. 아들딸들에겐 고민의 연속인 시기죠. 성재영이즈피부과에서 바우처를 런칭 합니다. 엄마의 젊음을 완벽히 되돌려 놓을 순 없어도, ‘지금도 여전히 꽃처럼 아름다운’ 엄마의 모습을 발견케 하는 좋은 선물이 될 듯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병원 직원에게 문의해 주세요.  #부산피부과 #서면피부과 #성재영이즈피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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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21일, 식목일

  • easeskin
  • 2021년 4월 3일
2022년 3월 21일, 식목일  성재영이즈피부과의 느리지만 단호한 한 걸음 이미 우리는 어렴풋이 느끼고 있다. 언젠가부터 벚꽃 피는 때가 빨라지고 있다는 것을. 이유는 물론 지구온난화 때문이다. 이제 식목일은 3월 21일이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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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편지

  • easeskin
  • 2021년 3월 23일
손편지  성재영이즈피부과의 작은 실험 당신은 마지막으로 손글씨로 편지를 써본 적이 언제인가요. ‘편지’라는 단어가 국어사전에서 사라질지도 모르겠다는 우스갯소리도 있는 이때, 성재영이즈피부과에서 작은 실험 하나를 시작했습니다. 실험 대상은 바로 이곳을 찾는 여러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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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네 집

  • easeskin
  • 2021년 3월 8일
윤미네 집  Ease Pick #Book ‘앨범 저장 공간이 부족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보고 스마트폰 앨범을 처음부터 찬찬히 들여다보았다. 기억나는 순간도 있었지만, 의미 없는 사진이 더욱 많다. 조금이라도 흔들리거나 감성(?)이 충만하지 못하거나, 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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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다 꽃

  • easeskin
  • 2021년 2월 20일
모두 다 꽃  하피즈 장미는 어떻게심장을 열어자신의 모든 아름다움을 세상에 내주었을까? 그것은자신의 존재를 비추는빛의 격려 때문 그렇지 않았다면우리 모두는 언제까지나두려움에 떨고 있을 뿐  우리는 모두 피어나길 기다리는 꽃이다. 아직 봉오리로 남은 꽃. 다만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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