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건강관리법을 찾아서
Ease Road
비록 작심삼일로 끝날지언정 새해 가장 흔한 목표는 ‘건강관리’일 것이다.
꾸준히 운동하기, 영양제 꾸준히 챙겨 먹기 등 필자 역시 나름의 목표를 세웠다. 그 이전에 확실한 목표 달성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첫 번째 과정은 현재의 상태를 진단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내∙외면의 상태를 진단해서 자신을 제대로 파악하고 그에 맞게 목표를 수립하는 똑똑한 건강관리에 도전해 보기로 했다.
성재영이즈피부과를 찾아, 자율신경계 검사를 권유받았다. 자율신경은 무의식적으로 스스로 작동해 호흡, 순환, 체온 유지, 소화 등에 관여하며 교감신경-부교감신경으로 나누어진다. 양쪽 팔목, 왼쪽 발목에 측정계를 착용하고 3분여를 기다리면 끝.
검사 결과는 전체적으로 큰 문제는 없지만 부교감신경이 교감신경보다 다소 높고 ‘무기력하며 스트레스가 장기적으로 적체된 상황’으로 진단됐다. 사실 용한(?) 결과에 깜짝 놀랐다. 작년 한 해는 주 4회 중강도 운동을 꾸준히 했기에 외적으로는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정신적으로는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고, 많이 지쳤던 지라 그저 속으로 감내하는 쪽을 택했었다. 그것이 3분의 검사로 모두 드러난 것.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밸런스를 맞춰 면역체계를 안정시켜야겠네요. 사실 피부 질환자들을 보면 외부 환경 영향도 있지만 호르몬과 신경 체계가 무너진 분들이 많아요. 그래서 드러난 질환 외에도 필요하다면 자율신경계 검사를 진행해 내부 상태를 파악하곤 하죠” 성재영원장의 진단에 작년 한해 원인 불명의 두드러기에 이따금 시달렸던 것 역시 그 이유가 해소됐다.
그리하여 필자에게 내려진 처방은
- 첫 번째, 스트레스 적체 완화에 도움이 되는 서플리먼트를 챙겨 먹을 것.
- 그리고 두 번째, ‘몸속 스테로이드’라 불리는 태반 성분과 감초 성분을 마이어스 칵테일 주사 요법에 따라 혼합한 ‘이즈 건강 주사 프로그램’을 진행해 볼 것.
- 마지막으로 비타민 D 주사를 3개월에 한 번씩 맞아 보충할 것을 조언 받았다. 물론 신체활동은 현재처럼 유지하고, 양질의 식단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이다.
그저 운동하기, 그저 체중 감량하기 같은 포괄적인 목표보다는 나를 알고, 나에게 맞는 건강관리법을 수립해 봄은 어떠한가? 이젠 건강관리에도 전략이 필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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