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21일, 식목일
성재영이즈피부과의 느리지만 단호한 한 걸음
이미 우리는 어렴풋이 느끼고 있다. 언젠가부터 벚꽃 피는 때가 빨라지고 있다는 것을. 이유는 물론 지구온난화 때문이다.
이제 식목일은 3월 21일이 될지 모른다. 식목일이 70년간 4월이었던 이유는 그때의 기후와 토양의 상태가 나무가 울창하게 자라기에 가장 적기였기 때문이다. 70년간 변한 것은 사람뿐 아니라 날씨도 마찬가지였다. 1961년~1980년 3월 평균 기온은 약 5도였지만, 2014년 3월 이후에는 7~8도까지 올랐다. 이제 나무 심기의 적기가 3월로 앞당겨진 것이다.
인간이 더 나은 삶을 향해 기술의 발전에 몰두하는 동안 상처 입은 자연은 이제 역습을 시작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와 같은 전염병보다 기후변화가 인류의 삶에 더 큰 도전이라고 말한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변화를 이루어 내야만 한다. 비닐 사용 줄이기, 제로 플라스틱 도전, 미세먼지 저감 같은 일상에서 시작할 수 있는 방법은 무궁무진하다.
성재영이즈피부과는 이번 식목일에 나무를 심기보다 지키는 일에 동참하기로 했다. 매해 300억 개가 넘는 플라스틱 칫솔이 소비된다. 여기서 나오는 미세 플라스틱이 바다로 흘러가 바다 생태계를 망치고, 기후에 영향을 주며, 인간의 생활에 영향을 끼친다. 그래서 우리는 미세 플라스틱을 조금이라도 줄이고 나무의 고마움을 함께 깨닫기 위해 대나무 칫솔을 선물하려고 한다. 처음에는 분명 이질감에 불편할 것이다. 하지만 그 불편함을 조금만 참아내면 한 그루의 나무를 지키는 소중한 첫걸음을 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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